동시

가랑잎 편지/문경아제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6. 11. 13. 16:45

어젯밤

수염이 하얀

된서리 할아버지가

다녀가시며

 

가랑잎에

이런

편지를 남기셨네요

 

날씨가 추워졌어요

고뿔들지 않게

옷 따뜻하게 입고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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