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건강검진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6. 10. 14. 10:44

 

여태껏 미루어오던 건강검진을 오늘 오전에 받았다.

야간근무를 하는 근로자는 특진을 받아야한다고 해서 안동성소병원에 들려 수검을 마쳤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두고봐야 하겠지만 재검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특진리라고 해도 별다른 것이 없었다. 빼곡히 적혀있는 문진표를 작성하는 일이었다. 내참, 어이가 없었다. 병원만 살리자는 일인지. 이래서 정부가 하는 일을 시민은 불신하는 것이다.

허기가 진다. 뭘좀 먹고 집으로 올라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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