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물따라

흑야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6. 9. 6. 19:30

 

하늘은 온통 잿빛 구름으로 가득하다. 어둠이 내리자 기다렸다는 듯이 밤이 다가왔다.

밤하늘엔 별도 달도 없다. 어두운 밤길, 퇴근길엔 가로등 불빛을 쫓아가야겠다. 그래도 휘파람 불고 노래 한 곡 뽑으며 쉬엄쉬엄 가야지.자전거가 멈추는 곳이 우리 집 대문앞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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