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물따라

양복보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6. 8. 30. 13:40

 

 

 

집사람이 시집올때 가져온 '양복보'다.

예전에는 양복을 저렇게 생겨먹은 '양복보'를 씌워 벽에 걸어 두었다. 저 양복보는 40년이 훨씬 지났는데도 색깔 하나 변하지 않았다. 집사람의 온갖 정성이 배어있어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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