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물따라

신선놀음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6. 8. 19. 18:26

 

 

 

 

 

 

 

 

 

 

 

 

술 한 잔 마시고 정자 마루에 벌렁 드러누워 파란 하늘과 흘러가는 시냇물을 바라보며 콧노래 흥얼되니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오늘은 젊은 시절 직장생활을 함께했던 영주, 봉화에 사는 옛 동료들이 모임을 가졌습니다.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하늘엔 뭉개구름이 떠있고 과수원엔 사과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는 그렇게 자연과 호형호제 하면서 신선놀음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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