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물따라

백일홍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6. 7. 10. 14:34

 

 

담너머로 연분홍빛 백일홍꽃이 배시시 웃고 있습니다.

백일홍나무를 배롱나무라고도 부러지요. 배롱나무는 고양이가 기어 올라가다가 떨어질 만큼 매끄럽답니다.

담너머에서 찍은 몰카, 훔쳐온 풍광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설마 법의 심판을 받진 않겠지요.

'길따라 물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주시 전경  (0) 2016.07.13
새박사 윤무부 생을 접다  (0) 2016.07.11
칠월의 남간재  (0) 2016.07.08
관곡지 연꽃  (0) 2016.07.03
도깨비  (0) 201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