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스토리텔링 예비작가들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6. 3. 5. 11:59

 

 

어제밤에 영주시민운동장 회의실에서 스토리텔링 작법 교육이 있었다.

많은 예비작가들이 운집했다. 김범선 소설가가 강단에 섰다.아니 앉았다. 김범선 소설가는 장애인이다. 선천적이 아닌 후천적 장애인이다. 2012년 5월에 뇌경색이 왔다. 그래서 그렇게 후천적 장애인이 되었다.

김범선 소설가는 집을 나서면 항상 돌보미가 따라 다닌다. 몸 왼편을 못써서 행동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김범선 소설가는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내가 김범선 소설가를 소상하게 잘 아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그 분은 나의 스승이기 때문이다. 비록 아주, 아주 농땡이긴 해도 나는 크리스찬이다. 가토릭 신자이다. 선생님이 쾌유되도록 수없이 기도를 드렸다. 비롯음과 끝이 없는 그분에게, 만선 만덕을 갖추신 그분에게 참으로 많이 기도를 드렸다.

김범선 선생님의 강의가 꽃으로 피어나서 43명의 예비작가들이 훌륭한 스토리텔링작가로 거듭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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