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파수꾼인 가로등이 한 줄로 주욱 늘어서 있습니다.
저 가로등은 주인집을 지키는 충직한 충견같습니다. 일년 내내 한시도 거름없이 골목길을 지키고 서있으니 말입니다.
밤이 깊었는데 따근한 떡국이라도 한 그릇 끓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위좀 녹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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