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지나고 꼭 엿세가 지났습니다.
낮엔 덥지만 아침 저녁으론 선선합니다.
바람이 서늘합니다.
나흘 뒤면 추석쇤지 꼭 열흘됩니다. 그날은 내 생일이랍니다.
이제 머잖아 해마다 가을이면 선을 보였던 저 붕어빵포차도 고객찾아 나오겠지요.
오가는 행인들이 따끈한 어묵국물에 붕어빵 먹어대며
오순도순 정담나눌 수 있게 살가운 쉼터 역활을 저 포차는 하겠지요.
창문밖 하늘에 구름이 모여듭니다.
요즘 날씨는 변덕이 죽끓듯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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