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벽공(碧空)6/문경아제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9. 3. 13. 19:22

 

 

 

 

 

 

 

 

오늘 해넘어 갈즈음,

영주(榮州)의 하늘은 더없이 푸르렀다.

티없이 맑고 고왔다. 순수(純粹)했다.

상감청자(象嵌靑瓷)같았다.

벽공(碧空), 벽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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