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40분 눈을 떴다.
간밤에 화장실 한번 다녀오지 않고 푹잤다.
나이들고부터 꼭 새벽네시쯤엔 화장실 다녀오려고 일어나곤 한다. 또래의 지인들 중 어떤 이는 두번정도 일어난다고 한다.
문틈으로 햇살이 들어온다. 밝고 화사하다.
이 세상 모든 물체에게 자기의 분신인 밝고 따사로운 빛을 나눠주는 햇살은 가슴이 한없이 넓다.
내일이 추석이다. 어제 저녁때, 경기도 의왕에 살고있는 큰아들 내외가 추석쇠러 내려왔다.
사랑스런 두 손녀딸도 함께 내려왔다. 두 손녀딸은 언제, 어느곳에서 봐도 사랑스럽다.
그래, 내사랑 두 손녀딸들아!
탈없이 쑥쑥 커다오. 햇살처럼 맑고 곱게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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