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앞 저 가로등!
밤새워 보초서느라 잠 한숨 못잤겠다.
그대 덕분에 우린 다리 쭉 뻗고 잤지만.
고맙수, 오늘밤엔 집사람에게 얘기해서 야참으로 얼큰하게 수제비국 끓여드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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