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문경아제 김동한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5. 10. 31. 08:48

 

꿈이 익었다

빨간 진주되어 알알이 익었다

 

하늘과

바람과

별님들은 아실까

 

반짝이는

갈햇살과

은빛 구름도

알고 있을까

 

동그란

항아리 안에

담겨진

빠알간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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