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겹이
주름잡힌
노란 드레스 떨쳐입고
숨넘어 갈듯
까르르
웃어대는
저 오만한
양코배기 아가씨
남의 나라 땅에
떼거리로
몰려와서
귀화 신고도 하지 않고
세금 한푼 내지 않고
제멋대로 살아 가는
저 오만한
양코배기 아가씨
그 버릇
못 고치면
언젠가
바람에게 쫒겨날 걸.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럴 땐/문경아제 (0) | 2018.05.09 |
---|---|
당신/김정애 (0) | 2018.05.09 |
어버이날/문경아제 (0) | 2018.05.08 |
나는 시인이다1/문경아제 (0) | 2018.05.06 |
나는 시인이다/문경아제 (0) | 2018.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