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
땡
땡그랑
때앵
아기예수 탄생을 알리는
성탄종소리는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사방팔방
날아갔습니다
강촌님,
늘봉 시인님,
하나님의 예쁜 딸
초희 시인님!
그대들의 귀에는
들렸을,
은은했던
성탄의 종소리가
내 귀에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곧
부활의 종소리도
하늘로 치솟을 텐데,
미세먼지로 가득 덮인
내 귀에는 들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니
걱정이로소이다.
땡
땡
땡그랑
때앵
아기예수 탄생을 알리는
성탄종소리는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사방팔방
날아갔습니다
강촌님,
늘봉 시인님,
하나님의 예쁜 딸
초희 시인님!
그대들의 귀에는
들렸을,
은은했던
성탄의 종소리가
내 귀에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곧
부활의 종소리도
하늘로 치솟을 텐데,
미세먼지로 가득 덮인
내 귀에는 들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니
걱정이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