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물따라
구월열하룻날밤, 글을 사랑하는 글쟁이들이 널따란 마당위에 황톳블 피워 놓고 화합의 장을 열였다.
시를 낭송하고 기타의 선률따라 대니보이를 합창했다. 밤하늘 달님이 그 모습 내려다 보고 빙그레 웃어신다. 잘 나오지 않아 휴지통으로 버려진 사진이 많아서 참으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