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이 빨갛게 익어가고 갈햇살 아래 피어난 돼지감자 노란꽃이 참 곱습니다.
문경지방에서는 돼지감자를 애감자라고 불렀습니다.
먹거리가 귀하던 시절, 돼지감자는 훌륭한 군것질거리였습니다.
터밭에는 고추가 익었네요. 키위가 다 익으려면 아직도 한참은 기다려야 되겠지요.
저런! 길냥이가 배가 고픈지 쓰레기봉지를 뜯습니다.
정과 배려가 있는 골목길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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