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랑 친구랑 놀다가 저녁먹고 헤어져 집으로 돌아온다.
밤하늘엔 구월 보름달이 환하게 떠있다.
만월인 저 달도 내일밤부턴 기우려 질것이다.
저 환한 보름달을 폰에 모셔본다.
아무리 잘 모시려고 애써봐도 잘 되지 않는다. 폰의 렌즈가 작아서이다. 달님, 보름달님! 잘 모시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렇게 사죄 드리며 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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