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구월 보름달/문경아제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7. 11. 3. 19:05

 

 

 

 

 

선배랑 친구랑 놀다가 저녁먹고 헤어져 집으로 돌아온다.

밤하늘엔 구월 보름달이 환하게 떠있다.

만월인 저 달도 내일밤부턴 기우려 질것이다.

저 환한 보름달을 폰에 모셔본다.

아무리 잘 모시려고 애써봐도 잘 되지 않는다. 폰의 렌즈가 작아서이다. 달님, 보름달님! 잘 모시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렇게 사죄 드리며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