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날 오후, 가족과 함께 안동 하회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낙동강, 부용대앞에 섰습니다.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았습니다. 강물은 말없이 흘러만 갔습니다.
그 옛날, 류성룡 대감께서도 말없이 흐르는 저 강을 바라보시며 조국의 앞날을 걱정하셨을 것입니다.
올 추석에도 다시 들려야겠습니다.
작년에 그랬던 것처럼 옷깃을 여미고 파란 하늘위에 서려있는 하회 류성룡 대감의 목소리를 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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