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선률이 물결치듯 열차안에 울려퍼졌다. 테너가 아닌 알토색소폰이었다.
테너색소폰은 소리가 웅장하지만 알토색소폰은 감미롭다.
몇 십년을 영주 안동간 열차를 타고 다녔지만 열차안에서 색소폰연주회가 열리는 것은 처음 봤다.
색소폰연주와 함께한 여행은 참으로 즐거웠고 행복했다.
'길따라 물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유인 김동길/문경아제 (0) | 2015.10.12 |
---|---|
여정(旅情)/문경아제 (0) | 2015.10.12 |
들국화2/문경아제 (0) | 2015.10.09 |
청학동탐방 (0) | 2015.10.08 |
관곡지연꽃.2 (0) | 2015.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