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길 수풀더미에 나팔꽃이 곱게 피었습니다.
저 나팔꽃 한 송이 따서 나팔 만들어 우리집 둘째 손녀딸 조그만 입에 물려주었으면 딱 좋겠습니다.
"따따따 따따따!" 손녀딸은 나팔 부느라 좋고, 할아버지는 손녀딸 떼 안쓰서 좋고, 그야말로 처남좋고 매부좋은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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