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행복.2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7. 1. 27. 12:56

비번 날,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 간단히 아침 때우고 방바닥에 퍼질러 않는다.

따사한 햇살이 방안에 가득 들어온다. 폰을 펼쳐들고 글을 읽는다. 이때 곁드려야 하는 게 커피 한 잔이다. 있으면 안 되는 사람은 집사람이다. 분위기를 깨기 때문이다.

그때의 기분은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바로 그런 것이다. 작은 행복에 취할 수 있으니 그래도 난 복 받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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