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어느 날의 경비일기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6. 12. 6. 12:57

새벽, 어둠을 뚫고 출근을 한다.

오늘이 올겨울 들어 제일 추운 것 같다. 두꺼운 장갑을 끼었은데도 손가락이 꽁꽁 얼어붙는 것 같다.

초소에 도착하니 6시55분이다. 싸늘하게 냉기가 도는 초소에 난로를 켠다.

오늘 하루가 열린다.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나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2014. 1. 14. 화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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