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개념없는 연예인들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6. 8. 16. 10:55

어제 광복절날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중 한 명인 티파니가 SNS에 일장기 사진을 올려 국민적인 지탄을 받고있다.

티파니는 미국인이라고 한다. 한국계 미국인인지는 모르지만 어쨌던 미국인이라고 한다. 그녀는10년째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기있는 걸그룹의 가수이다.

그런 그녀가 광복절의 개념조차 모르는지,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아무리 외국인이라 해도 몸담고 활동하고 있는 나라의 건전한 국민정서와 역사는 대충이라고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 가수 조영남씨가 대작 그림이 말썽이 되어 국민적 지탄을 받은 적이 있다. 티파니도 조영남씨도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 가수이다. 프로가수는 프로로서의 지켜야할 도덕성이 있다. 그들은 공인(公人)이기 때문이다. 언행이 뭇 사람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것과 건전한 국민정서를 훼손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또, 가왕 조용필처럼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녀야 하는 것도 프로 연예인이 지녀야할 한 덕목이다. 이런 몇 가지 조건을 갖춘 연예인은 펜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 사랑을 받는다.

혼신의 힘을 다해 가꾸는 미모만큼 마음과 교양도 아름답게 가꾸기를, 오블니스 노블리제를 가슴에 담고 살아가기를 젊은 여자 연예인에게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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