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흔적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6. 8. 12. 12:59

 

 

손녀딸이 가고 없는 집은 빈 집 같다.

아이들은 엊그제 경기도 의왕시로 올라갔다. 방 어딘가에서 거실에서 아이들이 재잘대는 소리 들리는 듯 하다. 여섯 살배기 막둥이가 곁에 와서 "할아버지, tv 쬐끔만 볼게요!" 하는 것 같다.

아이들은 적막강산 같았던 집에 상큼한 '생동' 을 불어넣고 갔다. 아이들 소리 들어려고 귀를 기울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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