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안식의 불빛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6. 5. 15. 23:18

감기에 설사에 온종일 시달렸더니 기진맥진이다.

머리감고 샤워하고 큰대자로 누우니 이제 살맛이 난다.

돌아올 집이 있다는 게 그 얼마나 좋은가! 등기대고 쉴 수있는 가정이 있다는 것이 그 또한 얼마나 다행스런 일이랴.

오늘밤도 잠들때 까지 청기와집 몇 채 지어볼거나.

꿈결 속에 연분홍빛 안식의 숨결이 흘러나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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