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산당화꽃은 뷹다.
곱다.
해저문 저녁노을처럼 붉고 곱다.
집도, 사람도 나이들어 꺼죽하지만 우리 집 꽃은 참 곱다.
매화도 고왔고 지금이 한창인 산당화도 참으로 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