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물따라

접시꽃/문경아제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9. 7. 27. 08:37

 

 

희뿌연 하늘아래 피어있는

저 두송이 접시꽃을 보라.

칠월염천 후덥지근한 더위 속에서도

불평 한마디 하지않고,

하늘올려다보고

생긋, 생긋 웃고만 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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