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7시엔 문예대학에 강의를 나간다.
아동문학을 강의해달라는 집행부의 요청을 받고,
수강생들의 앞에 설 만큼의 내공이 쌓여있지 않다며 정중히 거절했지만
그래도 좋다며 거듭 부탁하기에 스토리텔러의 입장에 서서 수업을 진행하겠다며 수락했다.
한 시간의 강의를 위해 며칠을 끙끙댔다.
수강자료를 선정하고 번복하기를 몇번이나 했다.
그렇게 선정된 강의 자료가 동시 다섯편과 시 한편, 시조 한 수이다.
말도 어눌하고 주변머리가 없는 내가 무사히 강의를 할 수있는가는 오늘밤에 두고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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