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다.
곱다.
청자빛처럼 곱다.
비온뒤의 하늘이라 티없이 곱고 맑다.
미세먼지가 빗물에 씻겨 내려가고 바람이 구름을 쫓아버린 하늘은 더할 수 없이 파랗다.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보는 푸른하늘이었다.
오늘 영주의 하늘은 벽공(碧空) 벽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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