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기다림/문경아제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8. 9. 9. 10:27

 

 

 

 

 

 

 

 

 

 

오늘,

 

두 손녀딸이 내려온다고 했는데

 

지금쯤

 

집을 나섰을까

 

 

 

원주는 지났겠지

 

 

이제

 

풍기까진 왔겠다

 

 

 

할아버지 마음은

 

벌써

 

동구밖을 서성인다.

'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란히 나란히/문경아제  (0) 2018.08.17
꿈/문경아제  (0) 2018.06.08
어디 갔을까/문경아제  (0) 2018.03.26
저녁노을3/문경아제  (0) 2018.03.16
리리 리자로/문경아제  (0) 2018.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