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면
늘
할머니 손잡고 아린이집에 가던
초롱이가
오늘아침엔 보이지 않는다
어디 갔을까
아플까
아닐거야
할머니등에 업혀
재너머 밤골
삼촌집에
갔을꺼야
오늘밤
자고
또,
내일밤 자고 나면
모레아침엔
보일꺼야
할머니 손잡고
종종종
걸어갈꺼야.
'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란히 나란히/문경아제 (0) | 2018.08.17 |
---|---|
꿈/문경아제 (0) | 2018.06.08 |
저녁노을3/문경아제 (0) | 2018.03.16 |
리리 리자로/문경아제 (0) | 2018.02.17 |
김동억 동시 두편/문경아제 (0) | 2018.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