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물따라
2015년 봄 친구들과 함께 묵호를 갈때 열차안에서 찍은 철암역 앞 사진이다.
석탄경기가 참으로 좋았던 1980년대 초까지만 해도 철길 앞 플랫 홈엔 오가는 사람들로 북적대곤 했다. 그랬던 곳이 저렇게 썰렁하게 변해버렸다. 그 많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