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물따라

학교 운동장이 이렇게 비어갑니다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7. 6. 7. 10:33

 

충북 보은군 삼산초등학교는 1960년대 전교생이 3000명 가까이 됐지만 지금은 16분의 1 수준인 180여 명으로 쪼그라들었다. 1966년 운동회 때 학생들이 운동장을 가득 메운 풍경(왼쪽)과, 지난 2일 등교한 학생들이 모두 모였어도 운동장이 빈 듯한 모습이 대조된다. 1966년 당시와 같은 각도에서 찍었다. 올해 학령인구(846만명)는 1980년(1440만명)의 59% 정도로, 이대로 가다간 대한민국의 '인구 동력' 이 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조선일보 1면 기사에서 모셔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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