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장군이요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7. 5. 5. 19:59

 

한판 붙었다.

돈내기 오락장기다. 청 앞에 삼천 원 쌓여있다. 이번 판도 청이 우세다. 청을 잡은 기사는 동갑내기 친구이고 홍을 잡은 기사는 지역 선배님이다.

언제나 홍이 밀린다. 오늘도 청에게로 판세가 이미 기우려졌다.

'이런 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뜰날  (0) 2017.05.11
너무 가물다  (0) 2017.05.10
우리 집 큰 손녀딸.1  (0) 2017.05.04
흥주도호부  (0) 2017.05.03
단편 '피끝마을'  (0) 2017.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