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한판 붙었다.
돈내기 오락장기다. 청 앞에 삼천 원 쌓여있다. 이번 판도 청이 우세다. 청을 잡은 기사는 동갑내기 친구이고 홍을 잡은 기사는 지역 선배님이다.
언제나 홍이 밀린다. 오늘도 청에게로 판세가 이미 기우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