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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우는 밤/김영일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6. 12. 15. 11:52
또로 또로 또로
귀뚜라미 우는 밤
가만히 책을 보면
책 속에 귀뚜라미 들었다
나는 눈을 감고
귀뚜라미 소리만 듣는다
또로 또로 또로
멀리 멀리 동무가 생각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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