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노란 키다리꽃은 음력 유월에 핀다고해서 유월국화라고 부른다.
까마득한 옛날, 어릴 적 고향에 살고 있었을 때부터 그렇게 불러왔다.
백과사전에는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초봄 햇순이 돋아나와 파릇파릇하게 싹이 자라면 삶아서 무쳐먹기도 했었다.
유월국화는 현란하지 않은 수수한 꽃이다. 우리들에게 많이 친숙한, 정겨운 꽃이다.
길가다 유월국화게 보이기에 폰에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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