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소백산 아래 동쪽고을, 영주의 하늘은 티끌 한 점 없이 맑았다.
아무리 올려다봐도 질리지 않을 곱디고운 하늘이었다.
이웃님들과 공유하려고 폰에 모셨다.
손사래를 치시며 오시지 않겠다고 사양하시는 걸, 억지로 모셔왔다.
혼탁한 인간세상에 내려오시기가 싫어서 그러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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