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물따라

만추(晩秋)5/문경아제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8. 11. 2. 12:16

 

 

 

 

 

 

 

 

 

 

 

 

 

 

 

 

 

 

 

 

아침,

산책길에서 보았다.

저만큼 달아나고 있는 가을을.

미련둘 것 없다는 듯

앞만바라보고 달아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