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물따라

소백산1/문경아제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8. 9. 10. 18:16

 

 

 

소백산(小白山)은 열두 봉우리 아홉 골짜기로 이루어졌다.

멀리 아스라이 연화봉에 천문대가 보인다. 가느다란 실낱같이보인다.

젊은 시절, 헉헉거리며 저 소백의 봉우리에 참 많이도 올랐다.

나이든 요즘은 체력이 딸려 오를래야오를 수도 없다.

까마득히 멀어져간, "아! 옛날이어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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