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넓은 모자를 쓰고 따거운 햇살아래 다리난간에 걸터앉아 하염없이 강물을 바라보는 여인!
무슨일로 저리 수심愁心에 잠겼을까?
강가 폭포아래엔 사십대 남정네가 낚시질이 한창이다.
"없어?"
여인은 낚시꾼의 부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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