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0시쯤에 손녀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집 가까이 왔다고 했다. 차가 많이 막히더냐고 물었더니 엄청 많이 막혔다고 대답을 했다. 5시간 걸렸다고 했다.
쇨 쇠러 내려왔던 큰아들네 아이들이 어제저녁 5시쯤에 저희들이 살고있는 안양으로 올라갔다. 동네 가까이 도착하자 큰손녀딸이 전화를 걸어왔던 것이다. 큰손녀딸은 10살, 이제 곧 초등학교3학년이 된다. '가족은 손을 놓으면 남과 같다' 고 했다. 곁에 있는 것이, 곁을 지켜주는 것이 가족이다!
가족은 그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