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뿌연 새벽길에 들려오는 종소리
땡그랑 땡그랑땡 땡그랑 땡그라앙
구수한 손 두부래요 나와 봐요 어서 빨리.
땡그라앙 땡그랑 땡그라앙 땡그랑
새벽잠 깨워놓고 골목길 돌아가는
밉고도 정겨운 소리 두부장수 종소리.
오늘은 지각인가 아니면 결근인가
아니오 아니라오 땡그랑 그 종소리
딸내미 산바라지하러 한양 길 떠났다오.
희뿌연 새벽길에 들려오는 종소리
땡그랑 땡그랑땡 땡그랑 땡그라앙
구수한 손 두부래요 나와 봐요 어서 빨리.
땡그라앙 땡그랑 땡그라앙 땡그랑
새벽잠 깨워놓고 골목길 돌아가는
밉고도 정겨운 소리 두부장수 종소리.
오늘은 지각인가 아니면 결근인가
아니오 아니라오 땡그랑 그 종소리
딸내미 산바라지하러 한양 길 떠났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