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일이 또 하나 있지
바람 부는 벌판에 서 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
그러나 솔잎 하나 떨어지면
눈물 따라 흐르고
우리 타는 가슴 가슴마다
햇살은 다시 떠 오르네
아 영원히 변치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일이 또 하나 있지
바람 부는 벌판에 서 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
그러나 솔잎 하나 떨어지면
눈물 따라 흐르고
우리 타는 가슴 가슴마다
햇살은 다시 떠 오르네
아 영원히 변치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아 영원히 변치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아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남성두엣 해바라기의 노래 '사랑으로'다.
이주호가 작곡, 작사 했다. 포크송이다.
저 노래가 세상에 나올 때만해도 난 마흔셋, 40대 초반의 장년이었다.
그리고 3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속절없이 흘러간 세월 속에 나도, 그대도 노인네 되었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고 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