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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시낭송회 열리다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5. 11. 8. 11:17

 

 

 

 

 

 

 

 

엊그제 저녁 6시 반에 대화예식장에서 '죽계구곡 문학회에서 주최하는 시낭송회가 열린다고 강현숙 시인이 소식을 전해왔었다. 소식을 전하면서 같이 가자고 했ㅓ다.

행사장에 도착해보니 김정애, 조경자, 강현숙, 황연숙 시인은 벌써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저만치에 김성호 시인이 보였다. 서로 알아보고 수인사룰 나눴다.

김정애 시인과 강현숙 시인은 자작시를 낭송했다. 나와 조경자, 황연숙 시인도 뭇 청중들과 합세하여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간간히 색서폰 선율이 흐르고 하모니카 소리가 향수를 자아냈다.

감미로운 밤이었다. 나이던 가슴에 모닥불을 지펴주는 그런 운치있는 밤이었다. 그래, 꿈이여 다시 한 번 내가슴에 피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