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물따라
가을이 익어갑니다./문경아제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7. 9. 28. 14:00
길가 감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감이 빻갛게 익어갑니다.
뉘집 담장아랜 황갈색 소국이 필락말락 한창 준비 중입니다.
어느 집앞 터밭 울타리에 피어난 진자줏빛 양대꽃이 참 곱습니다.
가을은 소리없이 그렇게 익어가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