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7. 7. 26. 12:36

 

하늘이 푸릅니다. 뭉게구름이 둥둥 떠다닙니다.

저 뭉게구름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를 당신도 나도 알지 못합니다. 구름과 제일 친한 바람만이 알것입니다. 뭉게구름이 흘러가는 곳을.

카카오 스토리 친구, 다람쥐가 어디로 도망갔다며 안달하던 아내는 잠이 들었습니다.

점심 한 술 떠고 근무나가야하는데 곤히 잠든 아내를 깨우기가 미안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