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설.1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7. 1. 28. 10:53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설날 아이들에게 새배받고 차례 지내고 떡국먹고 나이 한 살 더 먹었다. 일흔 한살, 일흔에 귀가 하나 붙어버렸다.
언제 세월이 이렇게 흘러버렸나! 집안 어른들 찾아다니며 새배드리던 소년이 언제 이렇게 늙어버렸나?
올해에는 나와 집사람 아프다고 넋두리 않고 좀 건강했으면 좋겠다. 아이들 모두 탈없이 잘자라고 실직한 큰아들 직장 구했으면 좋겠다.
정유년 설날 아침에 작은 소망을 밝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