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꿈많던 고교시절/문경아제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5. 9. 30. 17:34

 

1966년 가을, 남해로 수학여행 갔을 때다.

반세기가 넘어버린 까마득한 옛이야기다.

통영항에서 김시배, 박상호 두 급우(級友)와 찰칵했다.

덩치가 제일 작은 가운데 땡땡이가 나다.

친구들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두 친구는 상농회 카페에도 모습을 들어내지 않는다.

참으로 나쁜 친구들이다.